`강원경제 홍보대사'인 인기아이돌 그룹 유키스가 이번에는 강릉 중앙시장을 찾는다. 도는 침체된 전통시장 상인을 돕고 지역 상품을 홍보하기 위한 `전통시장 셀렙마케팅'을 21일 강릉중앙시장에서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셀렙마케팅'은 유명인사를 활용해 상품을 홍보·판매하는 마케팅으로 도는 지난해 10월 유키스를 초청해 춘천 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 홍보활동을 펼쳤었다.


두 번째로 열리는 이날 셀렙마케팅 행사에서 유키스는 오후 5시부터 중앙시장 입구에 설치되는 특설무대에서 콘서트 홍보를 펼친 후 시장을 투어하며 지역 특산물을 구입할 예정이다. 또 최문순 지사와 함께 일일 판매체험을 실시하는 등 다채로운 홍보활동을 펼친다.


오후 8시부터는 콘서트를 통해 상인과 시장을 찾은 지역주민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도는 이날 행사 후 강릉 중앙시장 내 골목 갤러리에 `유키스 포토존'을 설치, 시장의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홍주 도산업경제국장은 “대형마트와 SSM의 출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