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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전통시장은 `썰렁' 중대형마트만 `북적'/ 강원일보(2012.4.23)

뉴스홈 >> 경제 >> 경제일반  2012-4-23  
전통시장은 `썰렁' 중대형마트만 `북적'
 대형마트 의무휴무 첫날

휴업 하루전날 마트 손님 몰려 매출 21% 급증

“지역상권 고객 유치 위한 준비·상생방안 시급”



22일 일요일 자유휴일제를 실시하는 춘천 중앙시장에는 평소보다 많은 점포가 문을 열었다. 이날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에 따라 지역 대형마트 의무휴업이 처음 실시되면서 손님이 늘어나 매출이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기 때문이다.


■“문을 열긴 열었지만…”


그러나 평소에 비해 손님은 다소 늘었지만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와 고객을 유도할 수 있는 할인행사나 이벤트가 없어 실제 수익향상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 상인들의 설명이다. 춘천 중앙시장에서 과일 노점상을 하는 임모(여·76)씨는 “일요일에 자체휴업을 하던 많은 점포가 문을 열었지만 가격이 평소와 비슷해 그런지 손님이 많이 사가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춘천 풍물시장도 인근 롯데마트 춘천점의 휴업과 장날이 겹쳤지만 기대만큼 수익을 올리지 못했다. 임봉삼 풍물시장번영회장은 “앞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에 맞춰 할인행사 및 문화공연을 실시해 고객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로마트 등에 몰려


또 대형마트 휴무는 전통시장 등의 골목상권보다 오히려 지역 중대형점포의 매출증대로 이어지고 있어 상생협력 방안 마련도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이날 원주지역 내 하나로마트 등은 평소보다 내장객이 최고 40%까지 늘어나는 등 북새통을 이뤘다. 원주원예농협 하나로클럽과 판부농협 하나로마트 등 농협이 운영하는 마트에는 명절 특수처럼 많은 인파가 몰리며 향후 대형마트 휴무로 인한 매출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도 상인연합회 관계자는 “전통시장에 비해 시설이 좋고 고객 유인책이 많은 하나로마트 등의 영업이 이뤄질 경우 사실상 대형마트 의무휴업의 효과는 없다”고 밝혔다.


■법적 개선도 필요


특히 일부 대형마트는 의무휴업 적용도 받지 않아 법적 개선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릉 중앙시장은 대형마트 휴무로 가족단위 방문객이 늘었지만 인근에 위치한 홈플러스 강릉점이 쇼핑몰 입점업체에 대한 예외조항으로 영업을 강행, 시장 상인들은 매출증대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강신환 중앙시장번영회장은 “시장과 가까이 위치한 홈플러스 강릉점이 의무휴업에 동참하지 않아 상인연합회가 25일부터 1인 시위를 벌일 예정”이라며 “편법을 알리는 전단을 배포하고 집회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준비 없이 성과 없다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이 22일 처음으로 실시됐다는 것 자체가 의미있는 일이지만 지역 상권에서도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줬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의무휴업 하루 전인 지난 21일 대형마트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의 경우 춘천·원주·강릉점을 비롯해 22일 휴무를 하는 41개점의 전날 매출은 전주 토요일인 14일과 비교해 21.4% 증가했고 롯데마트도 원주점의 경우 매출이 21.2% 늘어나는 등 의무휴업 전날 대형마트의 매출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23일 도와 도상인연합회가 간담회를 갖고 대형마트 의무휴업과 관련한 상황파악과 대책을 마련하기로 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명우·조상원·하위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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